‘월 20달러’ AI 기반 구독형 개인용 AI 코파일럿 출시 MS 365 등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에 생성형 AI 이식...맞춤형 업무 자동화 기대 기존 기업용 서비스에 포함된 워드 문서 활용한 파워포인트 데크 생성 기능은 제한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지난 11월 내놓은 기업용 AI 서비스 ‘MS 365 코파일럿’에 이어 이달 15일 개인용 AI 서비스 ‘코파일럿 프로’를 출시했다. 코파일럿 프로는 MS 365 코파일럿의 일부 기능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능을 그대로 계승한 개인용 버전이다. 이번 버전은 워드·파워포인트·엑셀 등 MS 오피스 프로그램에 AI를 이식한 구독형 서비스다. 프롬프트에 내용을 입력해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를 설계하거나, 아웃룩을 통한 이메일 발송, 엑셀에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하는 등 업무 자동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코파일럿 프로는 사용자가 원하는 프롬프트 세트를 구축해 주제에 특화된 맞춤형 코파일럿 GPT 구축도 수행한다. 다만 워드 문서를 불러와 파워포인트 데크를 생성하는 기능 등 대기업용에 포함된 일부 기능은 제한된다. 코파일럿 프로의 월 구독료는 20달러로 책정됐고, 현재까지 한국어 버전에 대한 MS의 언급은 포함되
EU 집행위원회 반독점 조사 착수...지난 2020년 슬랙이 문제 제기하며 시작 마이크로소프트(MS)는 31일(현지시간) 유럽에서 화상회의·메신저 애플리케이션 '팀즈를 자사 제품인 'MS 365'에서 분리한다고 밝혔다. MS는 이에 따라 오는 10월 1일부터 유럽에서 팀즈가 없는 MS 365를 연간 26달러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다. 팀즈가 포함된 기존 MS 365 이용자는 패키지를 그대로 유지하거나 팀즈가 없는 제품으로 갈아탈 수 있다. 이전 오피스 365로 알려진 MS 365는 워드·엑셀 등 업무용 프로그램과 보안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컴퓨팅 등을 포함하는 구독형 서비스다. MS는 여기에 업무용 협업 도구인 팀즈를 묶어 전 세계적으로 판매해왔다. 그러나 '묶어 팔기'가 유럽연합(EU) 규제당국의 반독점 조사에 제동이 걸리면서 분리하기로 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난 7월 MS가 팀즈를 MS 365에 묶어 판매함으로써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는지에 대한 반독점 조사에 착수했다. EU는 MS가 고객에게 MS 365 구독 시 팀즈를 강제로 사도록 함으로써 경쟁을 저해하고 팀즈에 혜택을 줬을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또한, MS가 팀즈와 경쟁 관계인